타선의 부진이 결국 연패로 이어진 시애를 매리너스는 저스투스 셰필드(1패 5.81)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2일 볼티모어 원정 에서 4.10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셰필드는 9월 초반의 호조가 모두 날아거버린 상태다. , 인터리그를 제외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홈 어드밴티지 역시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머나야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시즌 막판 홈에서의 부진이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을 하기엔 무리가 있을듯. 그나마 불펜의 3.2이닝 무실점 정도가 위안일 것이다.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마이크 파이어스(15승 4패 3.91)가 시즌 16승에 도전한다. 21일 텍 사스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파이어스는 9월의 부진에서 멋지게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게다가 앞선 시애틀 원정 역시 5이닝 1실점으로 강했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킹을 무너뜨리면서 채프먼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 원정 타력이 좋지 않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래도 투자도가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해간다는 점은 큰 호재가 될수 있을 듯.
킹의 마지막 등판은 결국 패배로 막을 내렸다. 시애틀은 킹에게 승리를 만져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딱 거기까지였고 이게 팀의 한계다. 현재의 시애틀 타격으로는 파이어스 공략은 무리에 가까울듯. 물론 오클랜드의 타격이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시애틀의 투 수들을 무너뜨릴 레벨은 된다. 전력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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