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호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T.J 조이(1승 1패 4.5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양키스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조이는 원정에서 나름 잘 버려주었다는 점이 강점이 될듯. 반면 원정에 비해서 홈에서의 투구가 더 저조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목요일 경기에서 이노아와 프라이를 흔들면서 홈런 3발로 3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말 그대로 홈에서 홈런으로 승부를 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불펜이 동점 허용 직전까지 갔다는건 그다지 유쾌한 소식은 아닐 것이다.
투수진의 쾌투로 3연승 가도를 달린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6승 1패 1.92)가 최종 점검을 가진다. 22일 보스턴과의홈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글래스나무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원정에서도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목요일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을 무너 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집중력을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토론토 원정에서의 폭발력은 보증 수표를 써줄수 있는 수준, 양키스의 타선을 막아낸 불펜은 이제 조금 안심해도 좋을듯 하다.
토론토는 유망주 테스트의 성격이 질은 반면 파베이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선발에서 확실히 템파베이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중. 게다가 타선 역시 원정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고 토론토로서는 보 비셰트의 부재가 뼈아플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탬파베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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