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콜로라도 로키스는 치치 곤잘레즈(2승 6패 5.68)가 시즌 마지막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다저스 원정에서 헤드라이너로 등판해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곤잘레즈는 유독 다저스 상대로 강한 특징을 이어갔다는게 긍정적이다. 최근 홈에서 2경기 10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하기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에서 멋지게 부활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 다. 그러나 불펜이 막판에 5점을 허용한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투수진 난조로 연승이 끊긴 밀워키 브루어스는 지오 곤잘레즈(3승 2패 3.7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3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3.1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곤잘레즈는 불펜 전환후 6.1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그 2경기는 모두 홈이었고 원정에서 원정에서 약하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그나마 2년전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센자텔라에게 막혀 있다가 막판 몰마치기를 과시하면서 로렌조 케인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막판 반등이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무려 10점을 허용한 불펜은 쿠어스의 세례를 진하게 받은 편.
팽팽하게 가는듯한 경기는 단숨에 콜로라도로 넘어가 버렸다. 허나 밀워키 역시 마지막에 자이로 디마즈를 무너뜨렸다는게 꽤 크 게 작용할듯. 두 곤잘레즈의 선발 투구는 현 시점에선 막상막하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밀워키의 타선은 경기 후반 확실하게 살아났고 콜로라도는 이번 경기에서 디아즈를 쓸수 없다. 뒷심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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