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1:30 레반테 vs 오사수나
조회수 : 107 | 등록일 : 2019.09.29 (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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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는 최근 3번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이중 2번의 경기에서 멀티 실점이 발생했다. 반등을 위해서는 수비진의 안정감 회복이 우선이다. 다만 이번 시즌 리그 홈 경기 일정에서 2승 1무로 강점 활용이 용하기에 이를 앞세워 성과를 노린다. 원정에서 치러진 주중 일정과는 달리 이번 라운드에서는 적극성을 드러낼 가능성이 짙다. ‘에르나니(RW)-모랄레스(CF)’ 측면 조합이 전개 과정을 주도하며, 최전방에 위치하는 레온(CF)의 넓은 활동반영을 통해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킨다. 다만 중원 조합의 공격 전개 영향력 개선에 어려움이 존재하며, 이는 단편적 흐름의 반복으로 이어진다. 마무리 작업에서 발생하는 기복 또한 아쉬운 대목이다.

 

이번 시즌 1부 리그에 합류한 오사수나는 개막 이후 꾸준히 승점을 챙겼으나, 직전 경기(vs 레알 마드리드)의 패배로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리그 6경기에서 5실점에 그치고 있는 수비진의 안정감을 앞세워 원정 경기를 치른다. 흔들렸던 수비진이 빠르게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지난 라운드 실점 패턴이 유사하다. 상대 공격 자원이 시도하는 1대1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 위험 지역 부근에서 시도하는 압박의 타이밍이 차츰 늦어지고 있다. 개인 전술을 앞세운 전개 방식에 대한 대응이 매끄럽지 않다. 다만 레반테에서 이 역할을 수행할 자원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들 불안이 두드러지지 않을 것이다. ‘카르도나-브렌드’ 1선 조합을 활용한 역습이 강점을 유지하고 있기에 유의미한 장면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이다.

 

객관적 전력에서 레반테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 이견은 없지만, 자신들의 강점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들의 반등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오사수나가 수비진의 안정감 회복과 역습 효율을 버무려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레반테의 고민이 깊어질 일정이다.

 

 

 

 

 

 

오사수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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