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마는 지난 리그 라운드 사수올로에 1-0 진땀승을 거두며 리그 2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파르마는 닥공을 펼치며 결정적 찬스를 여러차례 만들어냈지만 FW 로베르토 인글레세의 PK 실축과 골대 불운이 겹치며 자칫 무승부로 경기를 끝낼 뻔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사수올로의 MF 메흐디 부라비아의 극적인 자책골로 덕분에 1-0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MF 안토니오 바릴라, 데얀 쿨루세프스키, DF 마테오 다르미안, 시모네 라코포니, 브루노 알베스, GK 루이지 세페의 맹활약이 인상적. 아울러 전력급 MF 알베르토 그라시, 유라이 쿠츠카의 부상 말고는 전력누수도 없다. 베스트 멤버를 가동할 예정. 다만 노장 에이스 FW 제르비뉴가 지난 우디네세전(1-3) 완승 경기 말고는 꾸준히 부진한 만큼 아쉬운 대목. 주포 인글레세 역시 최근 부진한 만큼 결정적 한방이 아쉽다.
토리노는 지난 리그 라운드 AC밀란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2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토리노는 전반내내 밀란의 공세에 고전하며 PK 선제골을 내준 채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반격에 들어간 토리노는 밀란을 압도한 끝에 주포 안드레아 벨로티의 멀티골에 힘입어 역전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DF 로렌조 실베스트리의 부진은 아쉽지만 FW 시모네 베르디, 벨로티 공격라인과 MF 토마스 린콘, DF 아르만도 이조, 글라이손 브레머의 활약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아울러 전력급 MF 사사 루키치, 비토리오 파리기니는 부상으로 전력이탈한 상태이며 주축 FW 시모네 자자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현재로선 자자 대신 FW 이아고 팔케가 대체할 예정.
양팀 모두 연패를 끊었다는 점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경기. 최근 파르마의 안방 공세가 상당히 매섭다. 게다가 지난 사수올로전에서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펼친 점 역시 반가운 대목. 그러나 파르마의 안방공세와 토리노의 역습 구도로 인해 파르마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 반면 토리노는 밀란을 꺾으며 6위로 치고 올라왔다. 최근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삼프도리아, 레체에 발목이 잡혔었지만 밀란을 잡은 만큼 연승 가도를 달리겠단 심산.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주포 벨로티에 다시 기대를 건다.
파르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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