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4:00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아스널

조회수 : 117 | 등록일 : 2019.10.01 (화) 13:00

맨유는 지난 리그 라운드 웨스트햄에 2-0으로 완패하며 리그 2경기 무패를 마감했다. 이날 맨유는 FW 마커스 래쉬포드를 앞세워 공세를 노렸지만 공방 끝에 결국 전후반 내리 2골을 내주며 완패한 모습. 특히 2선에 MF 후안 마타와 DF 빅토르 린델로프의 부진이 뼈아픈 모습. MF 스콧 맥토미니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재 주축들인 FW 앙토니 마샬, DF 루크 쇼와 전력급 DF 에릭 바이, 지오구 달롯이 부상으로 전력이탈한데 이어 주축 FW 래쉬포드 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단 소식. 다행히 주축 MF 폴 포그바가 부상에서 복귀한 점은 반갑지만 여전히 불안요소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주중 리그컵 경기에서 1.5군을 가동해 하부리그 로치데일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만큼 자존심을 크게 구긴 상태. 

아스날은 지난 리그 라운드 난타전 끝에 아스톤 빌라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경기(2무 1패) 무승을 끊어냈다. 이날 아스날은 전반 20분만에 빌라에 선제골을 내준데이어 급기야 풀백으로 나선 MF 마이틀란드-닐스가 퇴장 당하며 수적열세에 놓였었다. 그러나 후반 FW 니콜라스 페페의 PK 동점골이 터지며 분위기 반전을 일으켰지만 1분만에 빌라에 실점하면서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막판 반격을 통해 DF 칼룸 샴버스와 FW 오바메양의 골이 연달아 터지며 3-2 진땀승을 거둔 모습. 주중 리그컵에선 1.5군을 가동, 하부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에 5-0 대승을 거두며 연승가도를 달렸다. 게다가 장기 부상으로 결장했었던 주축 풀백 엑토르 베예린이 드디어 복귀하며 주중 경기 교체로 예열한 모습. 현재 주포 알렉상드레 라카제트의 부상 말고는 전력누수는 없다. 

맨유는 아스날을 상대로 최근 홈 16경기중 15경기나 무패를 기록하며 홈강세를 보였다. 더비전인 만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경기지만 현재 반등이 더욱 절실한 쪽은 맨유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이번 경기 승리시 아스날을 따돌리고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는 만큼 총력전이 예상되는 상황. 양팀 모두 다음주 주중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를 앞두고 있지만 이번 리그전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양팀 모두 주중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주축들이 모두 선발로 복귀할 예정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