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라와레즈
우라와 레즈는 지난 시즌 J리그 5위에 머물렀지만,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아챔에 진출할 수 있었다.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이 지난 시즌 중반에 복귀하며 점차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던 우라와인데, 그 상승세에는 스트라이커 파브리시오의 영입이 큰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에는 에월튼, 스기모토 키뉴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에 힘썼다. 아챔 조별예선 6경기에서 3승 1무 2패 기록. 우라와는 지난 5월, 올리베이라 감독이 물러나고 츠요시 오츠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광저우헝다
광저우헝다는 지난 시즌 중국리그 2위를 차지했고, 아챔에서는 16강 텐진전에 아쉽게 탈락했다. 파울리뉴를 영입한 시즌 후반부에는 나름 좋은 흐름을 가졌고, 올 시즌에는 용병 굴라트를 내보냈으나 파울리뉴와 탈리스카를 중심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시즌 중반에는 상하이선화의 에이스 엘케손까지 영입. 조별예선 6경기에서 3승 1무 2패 기록. 16강전에서는 산둥루넝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8강전 진출.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역대 네 차례 맞대결에서 우라와가 2승 1무 1패로 앞섰고, 홈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우라와는 츠요시 감독 부임 이후 최근 상승세로 접어드는데 성공. 파브리시오를 활용한 공격전개와 세밀한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광저우는 올 시즌 아챔 원정일정에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지만, 가장 최근 가시마와의 까다로운 8강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하는 등 대형 용병들의 영입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우라와가 홈에서의 강점이 뚜렷하지 않은 팀이기 때문에 광저우가 충분히 반격할 수 있을 것.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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