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08 워싱턴 vs 밀워키
조회수 : 124 | 등록일 : 2019.10.02 (수)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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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두폴낙인생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와일드카드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스 슈어져(11승 7패 2.92)가 단판전의 선발로 나선다. 25일 필라델피아와 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슈어저는 9월 방어율 5.16상당한 문제가 될수 있다. 이번 시즌 밀워키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렸고 밀워키 상대 홈 통산 방어율이 1,50이라는건 큰 강점이 될수 있다. 워싱턴 이적 이후 3번의 가을 야구 선발 등판에서 두 번의 6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홈에서의 마지막 시리즈를 기분 좋게 장식한 워싱턴의 타선은 역시 홈에서 경기를 한다는게 크다. 원정에 비해서 홈에서의 OPS가 무려 9푼이 높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큰데 이번 시즌 밀워키 상대로 홈에서 폭발적인 타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최대의 강점이 될수 있다. 문제는 불펜, 이번 가을 야구 진출팀중 최악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는 불펜은 7회 이후 리드를 잡고 있다고 해도 언제 무슨 사고를 칠지 모른다. 단판 승부에서 이점은 매우 중요하다.

 

중부지구 우승을 눈 앞에서 놓친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랜든 우드러프(11승 3패 3.62)를 내세워 건곤일척의 승부를 건다. 23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우드러프는 복귀 후 4이닝 노히트 노런이라는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워싱턴 상대로도 5월 9일 홈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 그리고 워싱턴 원정에서 작년 4이닝 무실점 쾌투를 해냈다는 것은 분명한 강점이지만 이닝을 얼마나 먹어줄수 있을지가 변수가 될 것이다. 문제는 타선이다. 시즌 마지막 시리즈였던 콜로라도 원정에서 급격한 타격 부진을 보였던 밀워키의 타선은 과연 2일의 휴식동안 타격을 가다듬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다행스러운건 금년 워싱턴 원정에서 그야말로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지만 하산 후유증을 버텨낼지는 미지수다. 그들이 승부를 건다. 면역시 워싱턴과 비교를 불허하는 불펜일듯. 오히려 산 아래이기 때문에 더 힘을 낼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승부가 갈릴 가 능성이 높다.

 

양 팀의 강점과 약점은 절묘하게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문제는 가을 야구는 강점이 희석되고 약점이 드러나는 공간이라는 것. 분명 밀워키의 타선은 하산 후유증을 겪을 수 밖에 없고 여전히 슈어저는 강력한 투수다. 그러나 우드러프는 워싱턴 상대로 최고의 카드고 3이닝 정도는 확실히 막아줄수 있을듯. 즉, 밀워키의 불펜전이 본격화 될 가능성이 높고 단판 승부에선 말 그대로 쏟아 부을 수있다. 접전이 되면 워싱턴의 불펜은 경기 후반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결국 이 점이 변수가 될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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