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스노다르
크라스노다르는 러시아리그 2위 팀으로, 러시아의 쟁쟁한 팀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최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유럽대항전에서 변변한 기록을 남기지 못했던 크라스노다르. 올 여름에도 레미 카벨라, 토니 빌헤나 등 경쟁력있는 베테랑 자원들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핵심 윙어인 빅터 클라쏜과 카벨라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헤타페
헤타페는 지난 시즌 5위로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막판 주춤했던 모습만 없었다면 4위 안에 들어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보였을 정도. 전력에 큰 변화를 주지않은 헤타페이기에, 강력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리그 7경기 1승 4무 2패 기록. 주전 중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두 팀간 역대 첫 맞대결이다. 크라스노다르가 꾸준한 전력보강을 해내며 이제 기본 전력규모에서도 헤타페에 크게 밀린다고 보긴 어렵다. 게다가, 헤타페가 최근 원정 10경기에서 1승 6무 3패로 승리가 거의 없는 상황. 헤타페 자체가 화력이 그다지 좋은 팀은 아니기 때문에 한 골 차 이내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크라스노다르는 현재 클라쏜-카벨라 등 더 높은 레벨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들이 아웃되어있기 때문에 멀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