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3:05 휴스턴 vs 탬파베이
조회수 : 105 | 등록일 : 2019.10.05 (토)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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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따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21승 6패 2.58)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29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12탈삼진의 투구로 시즌 300K와 통산 3천 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한 벌랜더는 회춘이라는 뜻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8월 28일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4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번 시즌 낮경기에서 8승 1패 2.80으로 여전한 위력을 자랑하고 있고 홈에서 템파베이 상대로 워낙 강력한 투수인지라 포스트 시즌임을 고려해도 충분히 6~7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를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그래도 역시 이 팀의 강점은 타격일듯. 홈에서 무려 .878의 OPS를 기록한 휴스턴의 타선은 홈 장타율이 5할이 넘을 정도로 무서운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3경기 연속 8득점 이상을 해낼 정도로 무서울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변수가 있다면 불펜일듯. 시즌 막판 은근히 흔들린 불펜은 홈 어드밴티지 확보 때문에 휴식이 적은 편이었는데 이 점이 폭탄으로 작용할수 있다.

 

멋지게 와일드 카드를 쟁취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6승 1패 1.78)가 포스트 시즌 데뷔전을 치른다. 28일 토론토 원정에서 4.1이닝 노히트 노런의 위력을 보여준 글래스나우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최근 3경기에서 10.1이닝 4안타 무실점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휴스턴 상대로는 시즌 개막 홈 시리즈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바 있는데 원정은 처음이라는게 변수다. 물론 낮경기에서 3승 2.08로 뛰어난 투구를 하는 편이긴 하지만 유독 낮경기 제구가 문제가 있고 첫 포스트 시즌 등판이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5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기대 이상의 장타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금년 벌랜더 최대의 문제가 피홈런임을 고려한다면 금년 휴스턴 원정의 호조를 은근히 이어갈수 있을지도 모른다. 벌떼 야구의 진수를 보여준 불펜은 이번 시리즈의 첫 단추를 어떻게 잠그느냐가 시리즈를 좌우할 것이다.

 

휴스턴의 상대는 템파베이로 결정되었다. 시즌 막판의 기세를 고려한다면 템파베이는 만만치 않은 상대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벌랜더 역시 백전 노장이고 포스트 시즌에서 홈이라는 전제라면 무서운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다. 템파베이야 홈런으로 무장할수 있지만 그 전에 휴스턴은 홈에서 절대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패스트볼 공략도만 놓고 본다면 휴스턴을 능가할 팀은 거의 없다. 상성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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