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직전경기(12/2) 원정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47-6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8) 홈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74-68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4승5패 성적. 리바운드와 루즈볼 다툼에서 투지가 부족했고 샤이엔 파커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지는 가운데 팀 플레이에 물음표가 붙어 있었으며 리바운드 싸움(30-44)에서 완패를 당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가드 3인방 신지현, 김이슬, 김지영의 아쉬운 경기력도 나타났으며 신지현이 4쿼터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한 상황. 다만, 삼성생명전 승리의 과정에서 부활포를 쏘아 올린 지난 시즌 경기당 3점슛 전체 1위를 기록한 강이슬(10점, 3점슛 2개)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었던 모습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였다고 생각 된다.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2/3) 홈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64-8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30) 원정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65-63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3승6패 성적. 팀의 기둥 단타스가 25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22차례 3점슛 시도에서 4개만 성공시키는 토종 슈터들의 부진이 나타났고 전반전(20-44)에 너무 많은 점수 차이가 벌어지면서 의욕이 너무 빨리 꺽였던 경기. 포스트에 볼이 투입되지 못하고 외곽을 맴돌다가 던진 중거리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했으며 안혜지가 백코트 싸움에서 완패의 빌미를 제공하는 가운데 상대의 강한 맨투맨 수비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던 상황. 또한, 벤치에서 출발한 조은주와 정유진이 무득점에 그치면서 변화를 위한 선수 운영도 실패로 돌아갔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노현지를 대신했던 OK저축은행 정유진은 26분 출전 시간 동안 8차례 3점슛 시도중 1개만 성공 시키며 3득점에 그쳤고 두 번째 경기였던 삼성생명과 경기에서는 9분여 출전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노현지는 2달여 동안 재활이 필요하기에 KEB하나은행과 경기에서도 결장하게 되는데 노현지가 책임지던 자리가 팀의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는 상황. 강이슬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 될 것이다. KEB하나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1차전 에서는 OK저축은행이 홈에서 89-85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38-27)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단타스(2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안혜지(6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는 1순위 지명 선수의 포텐을 드디어 터트렸던 상황.반면, KEB하나은행은 샤이엔 파커(20점 8리바운드 2블록슛)가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토종 빅맨진의 부진과 토종 슈터들의 경기력이 너무 늦게 시동이 걸렸던 상황. 또한, 추격의 과정에서 KEB하나은행 입장에서는 억울할수 있었던 홈 콜의 희생양이 되었던 패전의 내용.KEB하나은행은 하루 휴식후 신한은행 원정 경기가 있다. 여자부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수 있는 퐁당퐁당 일정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 템포를 조절하는 농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평균득점 이하의 득점대를 만들 것이다.
KEB하나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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