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9:05 워싱턴 vs 세인트루이스
조회수 : 104 | 등록일 : 2019.10.16 (수)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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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2패 7.56) 이 마무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NLCS 2차전에서 전격 등판으로 정말 중요한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던 코빈은 불펜 세션을 실전 등판은로 대체한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이번 가을 야구에서 불펜 등판시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는 하지만 다저스 원정 선발 투구는 좋은 편이었고 워낙 홈에 서 강한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하지만 변수는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홈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인데 전반기의 코빈 을 고려한다면 부진의 기억은 잊어도 좋을 레벨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빅터 로블레스의 홈런 포함 8점 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하게 타선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 기세는 계속 이어질수 있을 듯. 2이닝을 불펜이 완벽하게 막아낸것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을 야구의 불펜은 정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르다.

 

플래허티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타코타 허드슨(1.93)의 어께에 승부를 건다. 애틀랜타와의 NLDS 4차전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허드슨은 자책점이 1점에 불과할 정도로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정규 시즌과 다르 게 수비쪽의 실책을 버텨내지 못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클듯. 5월 3일 워싱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그때의 워싱턴과 지금의 워싱턴은 완전히 다른 팀 임을 명심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라스버그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인트 루이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중요한 원정에서 반등을 해내지 못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큰 부분,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더이상 안정감이 없다.

 

최소한 승리는 거두지 못하더라도 전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에게 있어서 경기력의 상승이 필요한 경기였다. 그러나 결과는 워싱턴의 완승 이었고 세인트루이스의 경기력은 올라올 기미조차 없는 편, 코빈은 홈에서의 선발 등판이라면 충분히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 고 전반기의 코빈을 고려하면 안된다. 물론 허드슨에게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있지만 첫 가을 야구 경험은 영 좋지 않았고 전날 플래허티 가 무너져버린건 허드슨에게도 부담이 될수 있다. 기세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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