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프도리아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했고, 꾸준히 무난한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임대로 데려온 중앙 미드필더 야쿱 장코를 완전영입하는데 성공했으며, 제 2의 전성기를 보낸 콰리아렐라를 지켜내긴 했지만, 데니스 프랫, 조아킴 앤더슨 등 핵심 자원들을 넘겨주면서 전력은 또다시 약해진 상황이다. 세리에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디 프란체스코 감독이 팀을 잘 이끌 수 있을지. 리그 7경기에서 1승 0무 6패 기록. 삼프도리아는 곧바로 칼을 빼들어 디 프란체스코 감독을 경질했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주전 중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AS로마
AS로마는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기록했고, 나잉골란을 포함한 주전 다수의 이적이 좋지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올 여름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며, 스피나쫄라-크리스탄테-만시니 등 경쟁력있는 자원들을 다수 영입하는데 성공. 그러나 핵심 센터백 마뇰라스가 팀을 떠났기 때문에 수비에서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리그 7경기에서 3승 3무 1패 기록. 핵심 스트라이커 제코, 미드필더 페예그리니, 디에고 페로티와 헨릭 미키타리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로마가 모두 승리했다. 삼프도리아는 허약한 수비조직력으로 인해 리그 7경기 중 6패를 허용했고, 비교적 초기에 감독을 경질하고 역습축구의 대가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했다. A매치 기간으로 인해 발을 맞춰나갈 시간이 부족하긴 했지만, 라니에리 감독 특성상 강팀과의 홈경기에서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로마는 제코뿐만 아니라 페예그리니, 미키타리안 등 공격포인트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들이 모조리 부상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변수허용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삼프도리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삼프도리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