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가스파리니와 함께 유종의 미를 달성하고자 했으나 끝내 결승전에서 패했다. 정지석(곽승석)-한선수-김규민 체제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라이트에 비예나를 새롭게 영입했고, 백업 세터 유광우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리그 2경기에서 2승 기록.
■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19승 17패로 4위 기록. 두 시즌 연속으로 김형진의 불안한 운영으로 인해 타이스-박철우-송희채 라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타이스 대신 산탄젤로를 영입.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송희채가 폐렴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할 예정. 컵대회에서 송희채 대신 출전한 고준용의 활약은 나쁘지않았다. 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 기록.
■ 코멘트
대한항공은 전력에 큰 변화없이 이번 시즌을 맞이했고, 새 용병 비예나 역시 컵대회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적응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최상위 전력을 시즌 초반부터 보일 가능성이 높다. 정지석의 폼이 지난 시즌과 다르다는 점은 아쉽지만, 곽승석이 버티고 있고 비예나의 기술이 남다르기 때문에 보완할 수 있을 것. 삼성화재는 직전 경기 데뷔전을 가진 산탄젤로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박철우-박상하가 여전히 건재하고 레프트에서 김나운과 같은 자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그래도 송희채가 복귀하기 전까지는 하위팀을 제외하면 이변가능성이 낮은 전력.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한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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