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우승팀 토론토 랩터스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홈으로 초대해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카와이 레너드가 빠져나가면서 전력누수를 피할 수 없게 됐지만 파스칼 시아캄과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한시름을 놓았다. 여기에 OG 아누노비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패트릭 맥커, 론데 홀리스-제퍼슨이 이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핵심 로테이션은 아닌 만큼 큰 걱정은 없다. 손가락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1게임만 출전했던 카일 라우리도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는 상황. 마크 가솔, 프레드 반 블릿, 서지 이바카 등 지난 시즌 토론토의 우승을 이끌었던 핵심 자원들도 건재하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온 윌리엄스를 영입했지만 반월판 부상으로 김이 샜다. 자이온은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데릭 페이버스를 유타 재즈로부터 데려왔고 JJ 레딕도 필라델피아 76ers 생활을 청산하고 펠리컨스 유니폼을 입은 상황. 하지만 자이온의 부상으로 전력의 30%이상이 날아갔다. 말썽만 일으키던 앤써니 데이비스를 내보내는 대가로 LA 레이커스로부터 조쉬 하트,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을 데려왔지만 인사이드의 열세를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 여기에 지난 시즌 내내 뉴올리언스는 원정 경기력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자이온의 이탈로 뉴올리언스는 시범경기의 선전이 무색케 됐다. 모든 플랜도 수정해야 하는 상황. 그런데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토론토가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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