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1:30 번리 vs 첼시

조회수 : 110 | 등록일 : 2019.10.26 (토) 09:00

￭ 번리

번리가 직전 경기에서 원정 패배를 당했다. 최근 4경기에서 패배 없이 2승 2무를 기록중이였지만 원정에서의 아쉬운 경기력을 해결하지 못한채 레스터시티의 빠른 공격앞에 무너졌다. 하지만 번리의 홈 경기력은 여전히 훌륭하다. 올 시즌 홈 4경기에서 3승 1패 골득실 마진 +3을 기록중인 번리다. 다만 이번 경기 상대가 첼시라는 점에서 번리가 홈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중원 미드필드 조한 구드문드손과 잭 코크의 부상은 중원 우위를 가져갈 수 없는 확실한 이유. 크리스 우드가 시즌 4골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애슐리 반스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은 번리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는다.

￭ 첼시

첼시의 기세가 매섭다. 직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원정 승리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첼시를 이끌 프랑크 램파드의 지략과 카리스마는 대단하다. 첼시는 올 시즌 불리한 점이 너무나 많았다. 주력선수들이 이적한 빈자리도 컷지만 램파드감독은 신구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매 경기 단단한 조직력을 보이고 있다. 타미 아브라함이 선두로 전방에서 훌륭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키 비추아이 역시 지난 아약스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좋은 움직임을 이어갈 전망. 체력적인 열세와 많은 부상자들의 공백에서도 첼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 조직력을 완벽하게 회복한 첼시가 공수에서 번리에 비해 확연히 나은 면모를 보일 것이다.

￭ 코멘트

번리가 홈에서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유효할지 관건이다. 만일 번리가 직전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체력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첼시에게 승리를 거둘 수 없다. 이번 경기 상승세인 첼시의 우위를 점친다. 램파드의 영향력과 탄탄해진 수비조직력, 아브라함의 놀라운 골 결정력이 번리를 침몰시킬 것이다.

첼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