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지난 울버햄튼 원정을 떠나 패배하면서 리그에서 2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지난 경기 승리를 기록한 토트넘에게 3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이번 시즌 패배한 2경기가 모두 최근에 몰려 있다.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했고 울버햄튼에게 패배했다. 잦은 경기 일정에 대비해 로테이션을 돌리긴 했으나 3~4명의 선수만 교체했고 나머지는 그대로 출전했다. 최근 경기력에 지적되고 있던 상황들이 몇 가지 나왔다. 캉테의 위치와 롤이 원래 스타일과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며 모라타 대신 지루가 선발로 나와야 한다는 의견들이 있다. 모라타는 최근 리그 4경기애서 침묵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14경기에 나서 5골을 넣고 있다. 다행히도 이번 시즌 패배가 전부 원정이며 이번 경기는 첼시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사리볼이라고 불리우는 첼시 전술의 핵인 조르지뉴가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올 것이며 무패인 맨시티에게 패배를 안겨주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는 그야말로 극강이다. 리그에서 12승 3무를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이 아직도 2위에 있는 이유는 맨시티가 13승 2무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에서 45골을 퍼부으면서 리그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또한 리그 7실점으로 리버풀에 이어 최소 득점 2위도 기록 중이다. 다만 클린시트를 이어가던 리그 초반과 달리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하며 서서히 페이스가 떨어지는 것이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왓포드전에서는 2골을 먼저 넣으며 앞서갔지만 득점을 더 기록하지 못했고 오히려 상대의 만회골 이후 위험한 장면이 더러 발생하며 무승부를 내줄 뻔 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무승부는 모두 원정 경기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번 경기 상대인 첼시가 지난 경기에서 패배하는 등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화끈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난타전을 펼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
해외 배당 포탈에서는 원정 팀 맨시티에게 1.90의 배당을 책정했다. 재미있는 점은 맨시티가 이 배당을 받았을 때의 승률이 38%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첼시가 원정에서이긴 하나 최근 2패를 기록하며 경기력이 흔들리고 있다. 맨시티도 최근 꾸준히 실점을 기록하며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첼시의 득점력보다 맨시티의 득점력이 더 좋으며 오히려 실점을 신경 쓰지 않고 공격력에 매진하는 방향을 택할 수도 있다. 이 경기에서 첼시의 약점이 완벽하게 간파 당할 것으로 보인다. 원정 팀의 승리를 예상한다.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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