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2:00 그라나다 vs 레알베티스

조회수 : 105 | 등록일 : 2019.10.27 (일) 13:00

￭ 그라나다 (리그 3위 / 선수단 가치 : 30.15m 유로)

이번 시즌의 돌풍은 계속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하며 흐름이 끊기는 듯 했으나 A매치 휴식기 이후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재차 다잡았다. A매치에 많은 선수들이 차출되지 않았고 2경기 연속 홈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없다. 서서히 떨어지는 주전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경기력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균 점유율이 45%에 그치고 있으며 패스 성공률도 76%로 높지 않다. 선수비 후역습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기당 4개 정도의 유효슈팅을 기록 중이지만 9경기에서 16골로 순도 높은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서는 경기당 2.4골을 기록 중이지만 홈 경기에서는 경기당 1골에 그치고 있어 이번 홈 경기에서도 공격력이 받쳐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 레알베티스 (리그 18위 / 선수단 가치 : 263.25m 유로)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리그 9경기에서 2골 이상의 실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19실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회장이 팬들에게 해명하는 등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은 데다가 핵심인 카르발류(DMC)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경기력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부진한 경기력을 타파하기 위해 지난 경기에서는 4-1-3-2 전술을 실험해보기도 했으나 결국은 3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모론(ST)이 리그 9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많은 실점으로 인해 빛이 바랬다. 수비력만 강화해준다면 꾸준히 넣고 있는 골로 인해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을 거싱다.

￭ 코멘트

그라나다의 이번 시즌 성적이 좋다고는 하나 최근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그라나다가 보여주고 있는 성적에 비해 공격력이 좋지 않고 지난 홈 경기에서도 오사수나를 상대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베티스는 팀 성적에 비해 개개인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고 모론이 꾸준히 골을 넣고 있다.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