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1위 / 선수단 가치 : 967.28m 유로)
까다로운 ‘상위 전력’ 토트넘을 상대로 2-1 승리를 취했다. 점수 차가 크진 않았지만, 경기력 차이가 극명했다. 근래 살라(AMR), 마네(AML)의 득점력에 이상 징후가 포착되었지만, 좌-우 측면 풀백의 우수한 영향력을 앞세워 재미를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후술하겠지만, 아스날은 좌-우 측면 수비 대응이 매우 취약하다. 효율적인 측면 공략으로 재미를 볼 여지가 있다.
맨 시티와의 첨예한 ‘리그 1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본 리그 컵 일정은 철저히 후순위다. 상황에 따라 로브렌(DC), 챔벌레인(MC), 케이타(MC), 랄라냐(AMC) 등 서브 전력들의 출전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다만 1선 부하를 줄일 수 있는 선택지는 오직 오리기(FW) 뿐이라는 점이 아쉽다. 우수한 폭발력은 기대하지 않는 쪽이 안전하다.
■ 리버풀 예상라인업
마네 – 피르미누 – 살라
케이타 – 파비뉴 – 핸더슨
로버트슨 – 반 다이크 – 고메즈 – 아놀트
아드리안
■ 리버풀 결장정보
클라인 (DR / 후보 선수 / 부상)
마팁 (DC / 주전 선수 / 부상)
샤키리 (AMR / 후보 선수 / 부상)
■ 아스날 (5위 / 선수단 가치 : 607.28m 유로)
분위기가 나쁜 편이다. 근래 들어 나름대로 정상 리듬을 찾아가는 듯 했으나,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1-0 패),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일정(2-2 무)에서 페이스를 잃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수비 결집력이다. 루이즈(DC), 소크라티스(DC) 조합으로는 안정감을 확보하기 어렵다. 특히나 좌-우 측면 깊숙한 지점에서 전해지는 볼 줄기를 끊어내는 데 어려움이 많다. 리버풀처럼 좌-우 측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배후 공간 공략에 능한 클럽에게는 유독 어려움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원정 경기력이다. 올 시즌 아스날은 홈에서 3승, 원정에서 단 1승을 취했을 뿐이다. 올 시즌 원정 5경기에서의 승률은 고작 20% 수준에 그친다. 까다로운 리버풀 원정에서 성과를 낼 가능성은 썩 높지 않아 보인다.
■ 아스날 예상라인업
오바메양 – 라카제트
세바요스
윌록 – 토레이라 – 자카
콜라시나치 – 루이즈 – 소크라티스 – 나일스
레노
■ 아스날 결장정보
홀딩 (DC / 주전 선수 / 부상)
마브로파노스 (DC / 후보 선수 / 부상)
티어니 (DL / 주전 선수 / 부상)
베예린 (DR / 주전 선수 / 부상)
■ 코멘트
아스날의 미흡한 수비 대응, 원정 경기력 등이 문제다. 가뜩이나 리버풀은 전력의 완성도가 상당하다. 아스날이 리버풀의 아성을 흠집 낼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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