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한다. 직전 2경기 모두 접전을 펼쳤으나 조엘 엠비드가 돌아오면서 전력을 회복했다. 골밑 존재감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제대로 드러난다. 미네소타가 자랑하는 칼 앤써니 타운스를 잘 제어할 수 있을 전망. 알 호포드와 함께 강력한 인사이드를 구축할 수 있다. 벤 시몬스,토바이어스 해리스도 미네소타의 매치업을 맞아 사이즈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마티스 타이불, 제임스 에니스의 벤치 수비력은 최고의 윙 디펜더인 조쉬 리츠드슨을 돕기에 부족함이 없다.
미네소타 역시 3연승 중이다. 기대이상의 출발. 타운스가 골밑을 지배하며 MVP 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앤드류 위긴스가 경기 후반,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터뜨리는 등 평소의 그답지 않은 성과를 냈다. 문제는 포인트가드 포지션. 제프 티그, 샤베즈 네이피어가 버티고 있지만 시몬스에 비하면 확연한 매치업 열세다. 제이크 레이먼, 노아 본레 등이 버티고 있다고 해도 벤치나 인사이드 전력은 필라델피아에 비해 확연히 열세다. 그리고 필라델피아 원정은 모든 팀들이 꺼려하는 경기 장소 가운데 하나다.
나란히 3연승을 내달리고 있지만 전력, 로스터의 두께는 차이가 크다. 내외곽 밸런스와 더불어 타이불, 시몬스, 엠비드로 이어지는 필라델피아 수비력도 무시무시하다. 홈팀, 필라델피아의 4연승이 확실한 경기.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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