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마침내 첫 승을 따냈다. 직전경기였던 브루클린 네츠와의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네이트 맥밀란 감독이 이끄는 팀답게 수비 집중력을 높인 부분이 결정적이었다. 이적생 말콤 브록던의 활약이 무시무시하다. 브루클린 백코트를 맞아 21득점 13어시스트로 뚜렷한 존재감을 냈다. 그리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1선 수비는 매우 약하다. 또 다른 이적생인 TJ 워렌도 20득점을 보탰다. 마일스 터너가 발목을 다쳤지만 네츠 전에서 2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건재하다.
2승 2패를 기록 중인 클리블랜드의 출발이 나쁘지 않다. 인사이드 콤비의 위력이 대단하다. 트리스탄 탐슨, 케빈 러브가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래리 낸스 주니어의 지원도 화끈하다. 골밑 전력은 그야말로 만만치 않다. 다만, 콜린 섹스턴, 다리우스 갈랜드가 이끄는 백코트는 야투 기복이 너무 심하다. 조던 클락슨의 헐거운 수비력도 기대이하. 에너지와 수비력을 줄 수 있는 메튜 델라바도의 부상, 안테 지지치, 존 핸슨의 이탈도 악재다.
원정 맞대결에서 11점 차로 완패했던 인디애나가 제대로 된 설욕을 노린다. 터너의 부상 공백이 생겼지만 사보니스를 원빅으로 쓰는 라인업이 나쁘지 않은 데다 더블-더블을 기록 중인 브록던도 매치업 우위를 점한다. 인디애나가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
인디애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