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가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내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경기운영, 빼어난 팀 디펜스를 앞세워 순항 중이다. 카와이 레너드 가 건강을 유지하면서 공수에 걸쳐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고 닥 리버스 감독의 로테이션도 완벽하다. 영건들도 제 몫을 해내는 중이다. 랜드리 샤멧, 이비차 주바츠의 헌신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진짜 강점은 벤치다. 패트릭 패터슨, 자마이칼 그린 둘 중 하나가 백업 4번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루 윌리엄스, 몬트래즐 해럴의 벤치 콤비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패트릭 베벌리 , 레너드가 가하는 1전 수비는 유타의 볼 핸들러를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유타는 원정 연전이다. 3연승을 내달렸으나 직전경기였던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에서 의외의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1점 차 석패. 상대 스피드, 에너지 레벨에 제대로 고전했다. 팀 턴오버는 여전히 많은 상황. 마이크 콘리는 확실히 살아났지만 도노반 미첼과 함 께 내는 백코트 시너지 효과는 아직 크지 않은 편이다.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득점력에 비해 조 잉글스의 부진도 크게 드러나고 있 다. 루디 고베어 혼자 힘으로 클리퍼스의 페인트 존 공략을 막마내긴 쉽지 않을 터. 특히 세컨 유닛이 나서는 벤치 대결에서 현저히 밀릴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클리퍼스다. 공수, 내외각, 주전과 벤치의 조화가 일품이다. 초반 일정도 전혀 터프하지 않다. 강력한 1전 수비로 상대 백코트를 제압할 수 있는 힘도 지녔다. 클리퍼스가 홈에서 1승을 추가할 수 있을 전망.
LA클리퍼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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