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FC는 스코틀랜드리그 2위 팀으로, 1부리그 복귀 이후 줄곧 셀틱과 1, 2위를 다투는 명문 구단의 힘을 유지하고 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있다. 에콰도르의 스트라이커 알프레도 모렐로스가 팀의 핵심으로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책임지고 있고, 주장 제임스 타베르니어의 오버래핑과 스캇 알필드의 크로스 또한 강력한 무기.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FC포르투는 포르투갈 자국 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밀리탕-펠리페-올리버 토레스 등 핵심 자원들을 대거 이적시키며 기존 전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타르 리그에서 나카지마 쇼야를 영입하긴 했지만, 이적시킨 자원들의 기량을 감안하면 올 시즌 포르투의 유럽대항전 경쟁력에는 큰 의문이 드는 상황. 리그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팀내 최고의 스타 모우사 마레가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포르투갈에서 열렸던 보름 전 첫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 홈이었음에도 레인저스가 의외로 잘 버텨냈고, 완벽한 찬스를 활용해 모렐로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인바 있다. FC포르투는 이번 경기 마레가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홈에서 극강의 레인저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포르투의 스트라이커 부재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레인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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