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K린츠는 오스트리아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이스마엘 감독 체제 아래에서 2위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페이스는 좋다. 챔스 진출예선에서 바젤에 승리했지만, 브뤼헤에 패하며 아쉽게 유로파리그로 떨어졌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PSV아인트호벤은 또 한 명의 전설인 마크 반 봄멜이 새 감독으로 임명하며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시즌 후반기 주춤하는 사이 아약스에 역전당하며 끝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오랫동안 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루크 데 용을 세비야로 떠나보내며 특별한 보강이 없었기에, 기존 자원들 중 누가 이 자리를 차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리그 12경기에서 7승 3무 2패 기록. 팀내 득점 1위 마렌과 도움 1위 베르흐윈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PSV아인트호벤은 마렌과 베르흐윈이 결장하자마자 득점에 있어 굉장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보름전 홈에서 린츠 상대로 0-0 무승부에 그치며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리그에서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인데, 주중 오스트리아 원정 역시 까다롭게 느껴진다. 린츠 입장에서는 유로파 두 번째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보름전 맞대결에서 실점을 막아냈을 뿐 위협적인 찬스는 아예 만들어내지 못했을 정도로 여전히 전력의 격차는 크기 때문에 아인트호벤을 완전히 떼어내버릴 만큼의 격차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울 것.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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