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20:30 사수올로 vs 피오렌티나
조회수 : 184 | 등록일 : 2018.12.09 (일)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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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올로는 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고, 16/17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사수올로는 지난 시즌 강등된 베네벤토에 있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고, 팀의 핵심 윙어 였던 마테오 팔리타노를 인터밀란으로, 핵심 미드필더였던 그레고르 데프렐을 로마에 파는 등 총 4명의 주전을 이적시킨 뒤 바바카-디 프란세스코-로카텔리 등 총 7명의 주전급 자원들을 영입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확실한 전력보강이라기보다는 데 제르비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대거 교체한 셈인데, 시즌 초반부터 결과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1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5승 5무 4패로, 강팀에 약하고 약팀에 강한 정직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팀내 득점 1위 케빈프린스 보아텡과 제레미 보가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고,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가고자 애쓰고 있지만 쉽지 않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바델리를 잃었으나, 베티스의 페쩰라-유벤투스의 윙어 마르코 비아카, 에버튼의 케빈 미랄라스 등을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힘썼다. 전반적인 로스터 뎁스는 지난 시즌보다 두터워졌다. 14라운드 현재 4승 6무 4패로 최근 6경기 5무 1패로 주춤하고 있다. 홈에서는 강팀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력으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으나, 원정에서는 반드시 실점을 허용하며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원정 무승). 주전 센터백 빅토르 휴고가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했고, 홈에서는 사수올로가 1-0으로 승리했다. 사수올로는 홈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3경기 무승부를 기록했고, 가장 많은 득점을 담당하고 있는 보아텡이 결장한다면 멀티 득점이 어려울 수 있다. 피오렌티나는 직전 경기에서 최강 유벤투스를 만나 완패했으나, 그 전까지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원정에서는 0승 4무 3패, 4득점/7실점으로 득점에서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사수올로와 같이 전력상으로 앞서나갈 수 있는 팀을 상대로도 승리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센터백 휴고의 결장 역시 변수가 될 수 있다. 사수올로의 승무를 예상한다.
 
 
 
 
 
 
 
사수올로의 승무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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