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7:00 인천전자랜드 vs 부산KT
조회수 : 185 | 등록일 : 2018.12.09 (일)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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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자랜드는 시즌 초반 18경기에서 11승 7패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할러웨이가 복귀 이후 다시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효근-차바위 등의 포워드 자원을 제외하면 국내 선수들의 득점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지난 시즌만큼 강력한 짠물수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드진의 폭발력 부재는 뼈아프다. 그래도 정효근-강상재-차바위의 국내 포워드 라인은 준수한 편. 박찬희와 정효근은 대표팀으로부터 복귀했다. 고양에서 경기를 치른 뒤 백투백 일정이다.

 
부산kt는 19경기 12승 7패를 기록했다. 리그 최상위권으로 분류되는 모비스-SK를 시즌 초반 상대하며 패한 기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좋은 페이스다. 리그 최하위 팀이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김현민이 건재하기 때문에 김민욱과의 상황에 따른 기용이 가능한 상황. 헤르난데스 대신 영입한 데이빗 로건 역시 매 경기 무난한 활약으로 이제서야 '팀다운 팀'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2라운드 중반 부상을 당했던 로건과 김현민 모두 3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휴식기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박지훈을 KGC로 보냈고, 한희원과 김윤태를 받아왔다. 2라운드 중반 복귀한 허훈이 주전으로 나설 예정.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모비스에 아쉽게 패했다.
 
두 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홈팀이 승리하며 1승씩 나눠가졌다. 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지난 2015시즌 이후 모두 승리해왔다. 그 정도로 전자랜드의 홈 경기력은 아주 좋은 편이다. kt는 최근 5연승 이후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모비스를 홈에서 거의 잡아낼 뻔 했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은 편인데, 박지훈과 트레이드해온 한희원과 김윤태를 직전 경기에서 아예 활용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보였다. 전자랜드는 백투백 일정이지만, 홈에서 평균 득실마진이 +12.7에 이를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데다 최근 뜨거운 폼을 보이고 있는 할러웨이가 kt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뛰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 랜드리와의 매치업에서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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