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 04:00 비테세 vs 흐로닝언
조회수 : 89 | 등록일 : 2019.11.08 (금)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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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테세는 에먼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채 실망스런 경기력을 선보이고 만 상황. 단, 현재 순위 5위, 2위 알크마르와 승점 3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재차 추격의 고삐를 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10월 6일 이후 득점이 없는데다, 최근 들어 부진한 모습으로 일관 중인 주포 FW 마탑스(리그 5골)는 벤치로 내려갈 예정이란 소식. 슬루츠키 감독은 마탑스를 벤치로 내리는 대신 측면에서 활약하던 FW 그로트를 최전방으로 끌어올리고, DF 다사를 우측 풀백이 아닌 윙어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의 이유는 팀 전체의 기동력, 활동량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강한 압박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얼마 전 자유계약으로 비테세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은 MF 혼다는 워크퍼밋 문제로 이번 주말에는 데뷔하지 못한다. 흐로닝언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흐로닝언은 홈에서 빌럼II를 2-0으로 잡고 공식경기 5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0월을 기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안정궤도에 진입하며 꾸준한 승점 사냥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 단, 최근에 거둔 리그전 승리를 모두 홈에서 기록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선 답답한 행보(1승 2무 3패, 4득점 8실점)를 이어 온 만큼 비테세의 홈 강세(4승 1무 1패, 13득점 8실점)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그래도 FW 시르하이스가 4경기 3골을 몰아치며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수비진이 견고하다는 점 등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일부 백업요원들이 추가 이탈했지만 큰 타격은 없어 보인다. 비테세 원정에선 5연패 포함, 2013-14 시즌의 4-1 승리 후 무승을 기록 중이다.

 

 홈팀 비테세의 6:4 우세를 예상. 최근 2연패로 주춤거리는 기색이 역력한 비테세다. 단,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홈경기인 만큼 총공세를 펼칠 수 있다는 점, 슬루츠키 감독의 전술변화 승부수가 긍정적으로 보인다는 점, 흐로닝언의 원정 약세 등을 감안하면 홈팀의 반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비테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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