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4위로,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 하에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밝은 비전을 제시한 팀에 필요한 것은 적절한 투자. 여름 이적시장에 야스퍼 실레센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셀타비고의 스트라이커 막시 고메즈를 영입하며 공격의 일관성을 더하기 위해 애썼다. 리그 초반 주춤한 상황에서 마르셀리노 감독이 경질되었고,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2경기에서 4승 5무 3패 기록. 윙어 괴데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그라나다
그라나다는 승격팀으로, 세군다리그 2위로 승격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부터 감독직을 맡은 디에고 마르티네즈를 다시 한 번 신임하며 1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본 전력의 규모는 1부리그 기준으로 가장 작은 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일관했다. 리그 12경기에서 6승 2무 4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코멘트
발렌시아는 셀라데스 감독 부임 이후 아약스전 대패를 제외하면 패배를 허용치않으며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고, 특히 지독히도 부진했던 공격전개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에서 2승 4무 0패로 아직까지 패배를 허용치않았다. 그라나다는 세트피스 공격성공률이 매우 높은 팀으로, 특히 리드를 허용했을 때 이를 따라잡는 집중력이 좋은 팀이다. 최근 들어 실점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게 아쉽지만, 기본적으로 무게중심을 뒤에 둔 채 버티는 능력은 좋은 팀. 발렌시아처럼 리드를 지키는 힘이 부족한 팀을 상대로는 충분히 맞불을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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