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오리온스
고양오리온스는 직전경기(11/2) 원정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57-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31) 원정에서 KT 상대로 81-91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7패 성적. 부상에서 돌아 온 허일영, 한호빈의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대릴 먼로가 LG전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던 탓에 리바운드 싸움(35-56)에서 완패를 당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대릴 먼로가 없는 골밑이 무주공산이 되었으며 상대에게 손쉬운 득점을 허용하였으며 극심한 3점슛 난조(4/24,16.7%)를 보이면서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또한, 박상오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4번 포지션의 고민은 여전했고 속공이 아닌 세트 오펜스 상황에서 득점력이 떨어졌던 부분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 원주동부
원주동부는 직전경기(11/2) 원정에서 부산KT를 상대로 102-10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8) 홈에서 전자랜드 상대로 83-90 패배를 기록했다. (10/26) 원정에서 KCC 상대로 83-101 패배를 기록한 이후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7패 성적. 마커스 포스터(42점)와 저스틴 틸먼(23점, 11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부상에서 돌아 온 김태홍이 21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토종 에이스 윤호영(6점)도 17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할수 없을 만큼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였던 경기. 박빙의 승부는 만들어 내고 있지만 뒷심이 계속해서 부족한 모습이며 승부처에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는 것이 선수들의 불안감을 높이면서 턴오버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 지역방어를 깨지 못한 토종 백코트진의 움직임도 고민으로 남았으며 믿는 구석 이였던 투지 싸움에서 밀렸다는 것도 반성이 필요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 코멘트
1차전 에서는 원주동부가 원정에서 79-76 승리를 기록했다. "훅슛의 달인" 저스틴 틸먼(20점, 13리바운드)이 연속 된 2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마커스 포스터(25점)가 단신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고양오리온스는 주전 포인트가드 한호빈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상황. 김진유가 한호빈의 공백을 잘 메웠지만 벤치가 약해지는 것은 막을수 없었고 리바운드싸움(29-41)에서 밀렸던 경기.
대릴 먼로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고양오리온스 이며 새롭게 부상을 당한 선수들과 부상에서 돌아 온 선수들이 많은 전력 이라는 것도 불안 요소가 된다. 1차전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며 고양오리온스를 꺾었던 원주동부가 2차전 에서도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원주동부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원주동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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