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는 두 시즌 연속으로 4~5위에 머무르며 경쟁력 유지에 실패했다. 올 여름이적시장에 아딜 라미, 루카스 오캄포스 등 주전 몇몇이 팀을 떠났으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부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리그 앞선 12경기에서 5승 4무 3패 기록. 핵심 윙어 플로랑 토뱅이 결장하고 있다.
올림피크리옹은 두 시즌 연속으로 3위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물론 높은 순위지만, 생제르망뿐만 아니라 릴에도 밀려나면서 원정에서의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말았다. 이번 여름에 브라질 레전드 실비뉴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실비뉴는 한 시즌 만에 팀의 핵심 선수로 거듭난 은돔벨레, 레프트백 멘디, 그리고 플레이메이커 나빌 페키르까지 이적시키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대신 지난 시즌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릴의 티아고 멘데스, 그리고 앙제의 제프 레인-아델라이드까지 영입하며 새로운 리옹을 선보일 예정. 올 시즌 초반 부진으로 인해 실비뉴 감독이 곧바로 경질됐고, 오랫동안 마르세유를 지휘했던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2경기에서 4승 4무 4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올림피크리옹이 승리했다. 마르세유는 토뱅이 아웃되었기 때문에 분명 이전과 같은 원활한 공격전개가 되지 않고 있지만, 홈에서는 3승 2무 1패로 여전히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마르세유로부터 경질된 이후 올림피크리옹의 지휘봉을 잡은 가르시아 감독은 이후 3경기에서 2승 1무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원정경기력은 거의 확인되지 않았고, 주중 챔스 일정까지 소화한 올림피크리옹이기 때문에 승리까지 연결시키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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