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7:00 창원LG vs 고양오리온스
조회수 : 79 | 등록일 : 2019.11.16 (토)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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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LG

합류 직후 맹위를 떨치던 마이크 해리스가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면서 득점 수치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저조한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는 LG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 아무리 해리스가 터프 샷을 즐기는 선수라도 노마크 찬스에서의 슈팅 보다 성공률이 좋을 리 만무하다. 하지만 계속헤서 정성우, 김동량, 이원대 등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어가고 있고, 직전 모비스전 부터는 김시래가 라인업에 복귀하며 좀 더 안정적이고 빠른 농구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해리스와 라렌, 두 용병 선수들의 부담감이 줄어듬과 동시에 얼리 오펜스 펼치는데 있어 한 층 수월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 고양오리온스

계속해서 저조한 경기력과 성적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경기를 전개할 가드 자원이 없다. 조던 하워드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냉정히 말해 경기를 조율하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2번 포지션에 가까운 스타일이다. 1번으로 경기에 나서면 너무 패스에 집중한 나머지, 자신의 기회를 살피지 못하는 등 경기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노출한 바 있다. 그렇다고 베테랑 이현민이나 신인 전성환에게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하기도 힘든 상황. 여기에 허일영의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외곽에서 안정적인 슈팅 성공률을 가져갈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도 계속해서 약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 코멘트

창원LG의 승리를 예상한다. 전체적인 신장 부문에서는 오리온의 우위라고 할 수 있지만, 오리온은 계속해서 떨어지는 슈팅 성공률과 경기 운영으로 인해 고전을 못하고 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 사보비치를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탁월한 효과를 보진 못하고 있는 상황. 김시래 복귀와 더불어 좀 더 다양한 전략과 공격 옵션을 구사할 수 있게 된 창원LG가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창원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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