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6:00 현대건설 vs KGC인삼공사
조회수 : 75 | 등록일 : 2019.11.16 (토)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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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아이콘 용택은퇴해 | 등록된 오늘의 한마디가 없습니다.

■ 현대건설

지난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1년여만에 흥국생명에게 승리를 따냈다. 이재영에게 서브를 몰아 넣어 리시브의 압박을 주고 양효진(C)을 적극 활용한 결과였다. 마야(R)의 부진으로 인해 들어간 황연주(R)의 공격력도 나쁘지 않았다. 양효진이 점유율을 25% 밖에 가져가지 않았지만 양효진은 센터 포지션이다. 이 날 센터포지션에게 몰린 점유율은 42%로 다른 팀들이 측면을 사용하는 빈도와 같다. 황민경(L)과 고예림(L)이 26득점을 합작했지만 공격성공률이 다소 만족스럽지 않았다. 마야의 부상으로 황연주를 꾸준히 기용해야 한다. 신인 이다현(C)의 등장으로 중앙이 더욱 두터워졌기에 이번 경기도 가운데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KGC인삼공사

디우프(R)의 활약에 힘입어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도로공사에게 모두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지민경(L)의 등장으로 인해 KGC가 승리할 수 있었다. 채선아(L) 대신 경기에 나선 지민경은 리시브도 가담했고 공격에서 10득점을 올렸다. 성공률이 27%대로 낮긴 했으나 디우프에게 몰리는 공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등장한 것만으로도 KGC에게는 호재. 다만 여전히 디우프에게 40%의 공이 몰리고 있는 것이 문제. 이번 경기에서는 염혜선(S)의 분배가 조금 더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디우프는 슬로우 스타터이기에 그전까지 최은지(L)와 지민경이 경기를 버텨내야 한다. 정호영(L)도 나오면 높이에서는 밀리지 않는다. 미들 블로커 라인을 높게 구성해 양효진을 잡고 양 날개를 잘 사용한다면 이번 경기 충분히 잡아낼 수 있다.

 

■ 코멘트

서남원 감독이 현대건설을 잡을 수 있는 포인트를 캐치했느냐가 문제.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잡은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상대 주 공격수에게 서브를 몰아 넣었고 미들블로커의 높이로 상대를 찍어 눌렀다. 하지만 KGC도 높이로는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높이에서 대등하고 용병의 레벨에서 앞서고 있다. 특히 디그나 리시브에서는 KGC가 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풀세트 접전이 있더라도 경험도 많아 KGC가 재차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핸디캡으로 KGC의 승리를 선택하는 것이 일단은 안정적이다.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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