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4:00 OK저축은행 vs KB손해보험
조회수 : 86 | 등록일 : 2019.11.16 (토)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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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저축은행

지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6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레오(R)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오히려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는 이민규(S)의 부상으로 인해 곽명우(S)가 선발 투입 되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고 결국 이민규가 다시 들어오며 토스에 활력이 생겼다. 센터가 비교적으로 약해 상대의 블로킹에 고전하고 있지만 송명근(L)과 조재성(R) 듀오의 활약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 선수에게 점유율이 몰리지 않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 지난 경기에서 30%대의 고른 점유율을 보여주었다. 조재성은 세트가 계속 될수록 성공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풀세트까지 간다면 더 힘들어지는 것은 OK다. 장점인 서브와 공격으로 상대를 일찌감치 눌러야 한다.

 

■ KB손해보험

용병과 주포가 빠진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브람(R)이 26점을 몰아쳤음에도 1:3으로 패배했다. 브람이 54%, 김정호(L)가 51%의 공격 성공률을 보여주었지만 나머지 포지션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블로킹에서 4:13으로 일방적인 높이에 고전했다. 상대가 오픈 공격을 많이 시도한 것에 비해 KB는 후위 공격을 더 많은 빈도로 시도했으며 공격 성공률에서도 42%와 54%의 차이로 12%의 열세를 보였다. 정동근(L)을 포함한 선수들의 리시브 문제가 1R부터 꾸준하게 지적되고 있으며 브람의 기복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황택의(S)의 토스가 좋지 않은데 이를 만회할 수 있는 세터가 없다는 것이 KB의 연패를 길어지게 만들고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홈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는데 이번 경기는 더 쉽게 패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코멘트

 

지난 1R 맞대결에서는 KB가 블로킹과 공격성공률에서 모두 앞섰지만 리시브로 인해 패배하고 말았다. 2R로 접어들면서 용병이 없는 OK가 오히려 블로킹이 좋아졌고 공격성공률도 높아지고 있다. KB는 용병이 있다고 하지만 최근 남자 배구에서 막을 수 없는 폼의 용병은 없다. 오히려 조재성과 송명근 듀오가 살아나고 있는 OK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이다.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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