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7:00 고양오리온스 vs 울산모비스
조회수 : 75 | 등록일 : 2019.11.17 (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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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오리온스

고양오리온스는 지난 시즌 이승현의 제대와 함께 나름의 탄력을 받았지만, 가드진의 전력열세로 인해 치고나가는데 실패했다. 추일승 감독은 장재석이 제대한 올 시즌에는 과감히 센터 용병을 배제했고, 지난 시즌 KT에서 맹활약했던 마커스 랜드리와 함께 이번 용병 로스터 최단신 조던 하워드를 영입하며 가드진의 약점을 채우고자 한다. 이현민, 박상오 등을 영입하며 국내전력도 어느정도 보강했다. 리그 초반부터 큰 부상을 당한 랜드리 대신 올루 아숄루 영입. 최근에는 사보비치로 다시 한 번 교체했다. 리그 13경기에서 4승 9패 기록.

 

■ 울산모비스

울산모비스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라건아와 이대성이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국내에서 가장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이종현의 복귀시점은 여전히 미지수지만, 함지훈-양동근이 여전히 잘 버티고 있고 배수용-김상규 등 유틸리티 포워드들도 합류했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NCAA와 그리스리그에서 활약했던 포워드 자코리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11월 초, 트레이드를 통해 라건아-이대성을 내주며 윌리엄스-김국찬-박지훈-김세창을 받아왔다. 리그 14경기에서 6승 8패 기록.

 

■ 코멘트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오리온이 홈에서 69-62로 승리. 오리온은 외곽 득점이 가능한 사보비치를 영입하며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이고는 있고, 1라운드 맞대결에서 맹활약했던 하워드도 건재하다. 다만, 모비스는 대형 트레이드 이후 좀 더 양궁농구에 가까운 포메이션으로 사실상 3가드를 운용하고 있는데, 오리온이 수비리바운드 획득률이 최하위일 정도로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는 팀이기 때문에 모비스의 단조로운 공격패턴이 어느정도 통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더 많은 공격 포세션을 기반으로 모비스의 양궁 화력이 오리온을 앞서나갈 수 있을 것.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울산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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