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6:00 흥국생명 vs GS칼텍스
조회수 : 83 | 등록일 : 2019.11.17 (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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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이번 시즌 2강으로 꼽히고 있는 팀이지만 약점이 확실하다. 지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도 이러한 약점이 간파 당하며 패배했다. 이재영(L)에게 서브 폭탄이 날아오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고 양효진을 봉쇄하는 것을 실패했다. 긍정적인 점은 루시아(R)의 공격력과 김미연(R)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 다만 이주아(C)의 하락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으며 조송화(S)의 토스는 여전히 좋지 않다. 오히려 오버 토스를 해야 한다는 것에 강박이 생기는 것으로 보이며 실수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수비 집중력도 좋지 않았다. 상대가 101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수비 집중력을 보였지만 흥국생명은 85개에 그쳤다. 이번 경기도 이재영에게 강력한 서브가 계속 날아들 것이다. 같은 상황 속에서 패배할 것인지 아님 극복해 낼 것인지가 중요하다.

 

■ GS칼텍스

이번 시즌 1약으로 평가되던 IBK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다. 강소휘(L)와 이소영(L)의 리시브가 흔들리고 러츠(R)의 체력 저하 등이 모두 겹쳤던 경기였다. 러츠는 38%의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성공률은 32%에 그쳤다. 강소휘도 28%의 공격성공률 밖에 보여주지 못하며 좋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IBK의 변화된 라인업이 힘을 받아 전력이 상승한 것도 있었지만 GS가 자멸한 탓도 컸다. 대부분의 지표가 비슷하게 나왔기 때문에 리시브와 공격성공률만 올렸더라면 승리할 수 있었을 테지만 그것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던 것이 컸다. 지난 1차전에서는 이재영에게 서브를 몰아 넣으며 리시브를 흔들어 승리했다. 하지만 GS도 리시브가 흔들리면 답이 없다는 것을 알려준 상황. 우세를 점할 수 있는 것은 세터의 토스에 의한 공격 뿐이다. 러츠가 살아나야 한다.

 

 

■ 코멘트

흥국생명의 공격성공률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루시아와 김미연이 살아나고 있다고는 하나 이 선수들도 완벽한 공격을 시도하기는 어렵다. 바로 세터의 토스 때문. 이번 시즌 조송화와 김다솔의 토스는 매우 불안하다. GS는 안정적인 토스가 있고 서브의 강력함이 있다. 이번 경기도 이재영을 충분히 흔들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이재영은 기복이 생기고 있으며 리시브를 많이 받는 경기에서는 공격점유율도 줄어들고 있다. 러츠의 높이를 이용한 공격을 흥국생명의 블로킹 라인은 잡아내지 못할 것이다. 원정 팀의 승리를 예상한다.

 

 

 

 

 

 

 

 

GS칼텍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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