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4:00 한국전력 vs 삼성화재
조회수 : 93 | 등록일 : 2019.11.17 (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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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어느 정도 삼각편대가 구성되어 가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까지 갔지만 체력적인 부족과 운영에서 실패하며 패배했다. 가빈(R)이 25점을 올렸고 김인혁(L)과 구본승(L)이 31점을 합작했다. 특히 김인혁은 공격성공률을 53%까지 끌어올리며 확실한 주전 레프트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아직도 센터 포지션의 선수들이 약하고 김인혁을 제외하면 서브가 매우 약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쫓아갈 수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범실이 늘어났다. 현재 리그에서 범실이 가장 적은 팀이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무려 31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분배의 배구가 시작되고는 있으나 선수들의 공격성공률을 더욱 끌어올려야 상대에게 더욱 위협적인 팀이 될 것이다.

 

■ 삼성화재

지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다. 박철우(R)가 23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박상하(C)가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렸음에도 레프트의 경기력 저하로 인해 패배했다. 이번 시즌의 발견인 정성규(L)가 선발로 나서 9득점을 올렸지만 1세트 후반에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김나운(L)로 교체되었는데 그 김나운도 경기력이 좋지 않아 다시 정성규가 레프트로 나섰다. 용병인 산탄젤로(R)는 3세트 교체로 나와 1득점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용병이 해야 할 역할을 아직도 박철우가 하고 있으며 계속된 풀세트 접전으로 인해 체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특히 후반으로 가면 점프력이 낮아지며 공격 차단이 많아지는 박철우에게 풀세트는 독이다. 

 

■ 코멘트

가빈과 박철우의 대결은 비슷한 성과로 끝날 것이다. 레프트와 리시브 , 서브에서 승부가 갈릴 경기. 한국전력은 김인혁과 구본승의 가세로 레프트의 전력이 강화되는 중이며 삼성화재도 정성규의 등장이 있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으며 송희채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것이 문제. 박철우도 부상을 달고 경기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리시브와 서브 싸움에서도 한국전력이 우세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한다.

 

 

 

 

 

 

 

 

한국전력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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