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가 새크라덴토 킹스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직전경기 상대였던 샬럿 호네츠를 맞아선 10점차 승리를 거뒀다. 부상 공백을 그럭저럭 잘 메우고 있다. 캐리스 르버트, 카이리 어빙이 빠진 상황. 그리고 어빙은 이 경기에도 나서지 않는다. 하지만 대체 자원들의 역할은 홀륭하다. 주전으로 올라선 스펜서 딘위디, 조 해리스 백코트와 토린 프린스, 자렛 알렌, 디안드레 조던으로 이어지는 프론트 코트의 높이. 수비력은 아주 훌륭하다. 개럿 템플을 비롯해 기존 자원들의 부상으로 출전시간이 늘어난 롤 플레이어들의 생산력도 생각보다 괜찮다.
새크라멘토도 상승세를 탔다. 최근 6승 2패로 5할 승률을 눈앞에 뒀다. 시즌 초반에 비해 안정을 찾은 공격력이 일품이다. 하지만 부상 공백이 날로 심화되는 느낌이다. 마빈 베글리 3세, 디애런 팍스는 여전히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팍스의 공백을 잘 메웠던 코리 조셉, 보그 단 보그다노비치도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둘 줄 하나만 나서지 못해도 볼 핸들링의 위력은 훨씬 줄어들 수밖에 없다. 특히 보그다노비치는 정확한 슈팅, 패스 능력을 통해 새크라멘토의 공격을 이끄는 주역이었다. 해리슨 반스, 네만야 비엘리차, 리션 홈즈로 이어지 는 뒷선도 브루클린에 비해 딱히 강하다고 볼 수 없다.
브루클린은 백코트 수비력이 약하지만 다행히 새크라멘토에는 버디 힐드를 제외하면 죄다 공격력이 떨어지는 선수들 밖에 없다. 주요 선수들의 잔부상도 아쉬운 대목. 홈코트 이점을 잘 활용하고 있는 브루클린이 승리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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