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분석] 17:00 전주KCC vs 안양KGC
조회수 : 69 | 등록일 : 2019.11.23 (토)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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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KCC

전주KCC는 지난시즌 추승균 감독의 사퇴 이후 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정현-송교창 등이 팀을 잘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신장 제한이 폐지된 올 시즌, KCC는 리온 윌리엄스와 조이 도시 등 용병을 빅맨으로만 채웠다. NBA 출신인 도시는 리그 수준을 뛰어넘는 피지컬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팀에 새롭게 자리잡은 최현민-한정원-박성진-정창영 등이 전창진 감독 아래에서 얼마나 잘 자리잡느냐도 중요할 것. 지난 11월 11일, 2:4 트레이드를 통해 라건아-이대성을 받아오고 윌리엄스-박지훈-김국찬-김세창을 내줬다. 조이 도시 역시 찰스 로드로 교체. 리그 16경기에서 9승 7패 기록.

 

■ 안양KGC

안양KGC는 지난 시즌 25승 29패로, 오세근의 시즌 아웃과 함께 안양KGC의 시즌도 끝났다. 나머지 자원들이 분전했으나, 오세근의 존재감을 채워내기엔 무리였다. 이번 시즌 국내전력에서 큰 변화가 없었던 안양KGC는 브랜든 브라운, 크리스 맥컬러를 영입하며 포워드진 보강에 힘썼다. 브라운은 오세근과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운동능력이 좋은 맥컬러의 국내무대 적응여부가 안양KGC의 한해 농사를 결정지을 것. 리그 16경기에서 8승 8패 기록.

 

■ 코멘트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전주KCC가 원정에서 84-82로 승리. 윌리엄스가 버티는 전주KCC의 골밑을 오세근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이정현-송교창이 38득점을 합작하며 차이를 만들어냈던 경기. 전주KCC는 이대성-이정현으로 앞선을 구성해 외곽의 수비레벨이 매우 높은데다 송교창-라건아의 인사이드 역시 수준급이기 때문에 내외곽의 밸런스가 좋은 편. 물론 로드가 부상당해 이번 경기 라건아 혼자 뛰어야 하지만, 어차피 용병 한 명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오히려, 최근 팀 득점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운-오세근이 모두 출전이 불투명한 안양KGC가 받을 타격이 더욱 커 보인다. 안양KGC는 맥컬러의 득점력으로 맞불을 놓아야 하는데, 브라운이 결장한다면 라건아가 인사이드를 초토화시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인사이드가 헐거워지면, 이적 이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이대성과 같은 슬래셔 역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한다.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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