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5연패, 전력 열세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다. 3경기 연속 최소 18점 차 대패가 이어졌는데 내용도 좋지 못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전에서 무려 42점 차로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수비력이 가장 큰 문제다. 존 빌라인 감독은 대학 시절부터 수비보다는 공격에 초점을 맞춰왔다. 프로에서도 이런 약점이 반복되고 있다. 케빈 러브, 트리스탄 탐슨이 활약하고 있는 골밑에 비해 다리우스 갈랜드, 콜린 섹스턴, 조던 클락슨이 나서는 백코트는 기복이 심한 편이다. 수비력도 죄다 평균이하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빡빡한 일정, 부상 공백이 겹친 상태다. 현재 원정 5연전으로 에너지 레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있다. 데미안 릴라드,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부상도 아쉽다. 그래도 릴라드는 이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강호 밀워키 벅스 전에서 나름 선전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CJ 맥컬럼의 야투 감각도 돌아온 상황. 로드니 후드, 카델로 앤서니가 나서는 3~4번 포지션도 클리블랜드에 밀리지 않는다. 앤퍼니 사이먼스, 켄트 베이즈모어의 사이즈, 슈팅력도 클리블랜드에 밀리지 않는다. 화이트사이드가 부상 중이긴 하나 스칼 라비시에르, 앤서니 톨리버. 신인 나시르 리틀의 활약상은 아주 준수하다.
클리블랜드는 갑자기 흐름이 무너지고 있다. 백코트의 수비력 부재도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포틀랜드 역시 연패 중인데다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릴라드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 카멜로를 영입하면서 그래도 전력을 키운 포틀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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