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야돌리드
바야돌리드는 지난 시즌 16위로, 승격 이후 잔류에 성공했다. 현재 로스터 규모와 클래스에서 가장 떨어지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잔류 이후에도 눈에 띄는 영입은 없었고, 오히려 팀의 핵심 센터백 페르난도 칼레로를 에스파뇰에 넘기며 전력이 더욱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그 13경기에서 4승 5무 4패 기록. 주전 센터백 호아킨 페르난데스가 당분간 결장한다.
■ 세비야
세비야는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했고, 시즌 막판 호아킨 카파로스 감독까지 부임하며 반등을 노렸으나 최상위권 복귀에는 실패했다. 올 여름 로페데기 감독이 새롭게 부임. 벤 예데르-파블로 사라비아-루이스 무리엘 등이 팀을 떠났으나 로니 로페스-루카스 오캄포스 등을 영입하며 좀 더 젊은 팀으로 거듭났다. 리그 13경기에서 7승 3무 3패 기록. 팀내 득점 1위 플레이메이커 루카스 오캄포스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세비야가 승리했다. 바야돌리드는 올 시즌 홈에서 2승 3무 0패로 하위권답지 않은 강력한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지만, 아틀레티코전(0-0)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위팀들을 상대했던 결과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세비야는 원정에서 4승 1무 2패로 순항하고 있으며, 특히 바네가를 활용한 세트피스 공격으로 적잖은 득점을 올리고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도 충분히 득점루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의 승리를 예상한다.
세비야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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