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홈으로 초대한다. 클리블랜드는 직전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꺾고 6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백투백이었지만 공수 집중력을 통해 모처럼 1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브루클린은 넘기 힘든 벽이다. 케빈 러브가 출전과 결장을 반복하고 있고 트리스탄 탐슨의 득점력도 현저히 떨어졌다. 홈 경기 이점이 뒤따르긴 하지만 주전과 벤치의 경계가 부정적인 이슈로 모호한 데다 콜린 섹스턴, 다리우스 갈랜드, 조던 클락슨으로 이어지는 백코트는 죄다 기복이 심하다. 그리고 포틀랜드에 비해 페이스, 템포를 조절하는 능력도 떨어진다.
브루클린은 백투백 세트를 소화한다. 월요일 맞대결에서 뉴욕 닉스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카이리 어빙-캐리스 르버트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가 빠져 있지만 대체 자원들의 활약이 훌륭하다. 스펜서 딘위디가 선봉에 서서 평균 20점이상 쏟아내고 있고 조 해리스, 개럿 템플, 토린 프린스의 백코트 지원도 나쁘지 않다. 테오 핀슨, 자넨 무사 등 롤 플레이어들도 한 단계 스텝업했다. 이틀 연전이긴 하지만 현재 멤버로 5경기 이상 치르면서 생긴 조직력, 케니 앳킨슨 감독의 수비 전술은 충분히 믿을 만하다. 수비력도 나아졌다. 3경기 연속 101점이하의 실점으로 상대 공세를 막아냈다.
연패를 탈출한 클리블랜드이지만 상대가 자멸한 부분이 컸던데다 자잘한 부상, 제디 오스먼의 부진 등 부정적인 이슈가 너무 많 다. 대체 자원들의 공백을 잘 메우면서 기세가 오른 브루클린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
브루클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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