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9:00 흥국생명 vs 한국도로공사
조회수 : 96 | 등록일 : 2019.11.26 (화)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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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두 시즌 연속으로 리그 최고의 전력을 보였다. 국내전력의 힘이 워낙 좋기 때문에 용병의 영향력이 가장 적은 편.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파스쿠치를 지명했지만, 최근 개인사정으로 인해 계약을 해지한 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루시아 프레스코(194cm)를 영입했다. 리그 9경기에서 5승 4패 기록.

 

■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시즌 30경기에서 20승 10패로 2위를 기록했고, 준결승에서 GS칼텍스가 2승 1패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문정원이 리시브를 잘 받아내면서 후반기 탄력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파듀 일변도의 단조로운 공격패턴으로 인해 결승 전 흥국생명에 패했다. 로스터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용병에 파듀 대신 라이트 앳킨슨을 영입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테일러로 교체했다. 리그 9경기에서 2승 7패 기록.

 

■ 코멘트

흥국생명은 용병 라이트 루시아가 맹장수술로 인해 당분간 결장할 예정. 이재영에 대한 공격점유율이 올라갈 수밖에 없으며, 그나마 이한비-김미연이 직전 경기 32득점을 합작하며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재영은 루시아가 아웃된 이후 더욱 성공률이 올라가면서 에이스의 본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도로공사 역시 비틀대던 테일러가 또다시 당분간 결장할 예정인데, 직전 IBK전에는 강력한 수비와 서브의 힘을 바탕으로 3-1로 승리, 6연패로부터 탈출했다. 연패를 탈출한 도로공사에도 여러 긍정적 요소가 있겠지만, 기본 리시브효율에서 IBK보다 훨씬 강한 흥국생명이기 때문에 도로공사의 서브 변수가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기회를 득점으로 마무리짓는 능력 역시 이재영-이한비-김미연의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보다는 훨씬 강하다(2라운드 공격성공률 흥국생명 1위/도로공사 6위). 리시브-디그 효율 모두 도로공사가 앞서기 때문에 쉽사리 물러나지는 않겠지만, 세트가 길어질수록 불리한 것은 노장비중이 높은 도로공사가 될 것. 흥국생명의 승리를 예상한다.

 

 

 

 

 

 

 

흥국생명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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