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라비아프라하 (체코 1부 리그 1위 / 선수단 가치 : 41.80m 유로)
최근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는 승리가 없다. 리그에서 1경기 당 2.12골이나 넣던 공격진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평균 0.5골에 그치고 있다. 올라인카(LAM, 4경기 1골)와 보릴(LB, 4경기 1골)만 골을 터트렸을 뿐, 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던 수첵(CDM, 4경기)은 잠잠하다. 왼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만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중앙에서 마무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슬라비아프라하는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확률이 높다.
리그에서 1경기 당 0.18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압도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던 수비진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평균 1.25실점만 허용하고 있다. 생각보다 선전하고 있고, 지난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력이 좋다. 4백이 안정적이고, 더블 볼란치의 수비 가담 능력도 뛰어나다. 바르셀로나 전에서 보여줬던 수비력만 생각한다면 인테르의 공격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 슬라비아프라하 예상라인업
스코다
올라인카 – 스탄키우 – 마소푸스트
수첵 – 후스바우어
보릴 – 프리드리히 – 쿠델라 – 쿠팔
콜라르
■ 슬라비아프라하 결장정보
호보르카 (CB / 주전 선수 / 부상)
■ 인터밀란 (세리에A 2위 / 선수단 가치 : 567.30m 유로)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승 1무 2패로 성적이 좋지 않고, 특히 원정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리그에서 1경기 당 2.23골을 터트리던 공격진이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평균 1.5골에 그치고 있다. 리그에서 10골을 넣고 있는 루카쿠(ST, 3경기)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침묵하고 있고, 오히려 마르티네즈(ST, 4경기 3골)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시(CAM, 3경기)와 바렐라(CAM, 4경기 1골)가 부상으로 빠지며 공격이 원활하게 전개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공격에 집중력을 높이지 않는다면 무득점에 그칠 수도 있다.
1경기 당 0.92실점밖에 내주지 않던 수비진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평균 1.5실점이나 내주고 있다. 하지만 디암브로시오(RB, 2경기)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오른쪽 측면 수비가 더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슬라비아프라하의 공격력은 좋지 않고, 세리에A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3백이 이번 경기를 통해 명예회복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 인터밀란 예상라인업
마르티네즈 – 루카쿠
비라기 – 브로조비치 – 베시노 – 칸드레바 – 디암브로시오
슈크리니아르 – 고딘 – 데 브리
한다노비치
■ 인터밀란 결장정보
바렐라 (CM / 주전 선수 / 부상)
센시 (CM / 주전 선수 / 부상)
갈리아디니 (CM / 후보 선수 / 부상)
아사모아 (LM / 주전 선수 / 부상)
산체스 (LWF / 후보 선수 / 부상)
폴리타노 (RWF / 후보 선수 / 부상)
■ 코멘트
전력은 인터밀란이 훨씬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슬라비아프라하의 밀집 수비가 만만치 않다. 게다가 루카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면 더욱 득점에 성공하기 쉽지 않다. 양 팀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인테르 홈에서 1-1 무승부가 나왔지만 슬라비아프라하는 오히려 홈에서 패하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예상 외로 오버(2.5점 기준)가 넘는 득점은 터지지 않겠지만 인터밀란이 1-0으로 간신히 승리할 것이다.
인터밀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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