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분석] 19:00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조회수 : 109 | 등록일 : 2019.11.27 (수)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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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다. 알레나의 긴 부상과 국내전력의 한계로 인해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었다. 이번 컵대회를 앞두고는 알레나 대신 204cm의 장신 라이트 디우프를 선택. 레프트에서 최은지-채선아 등이 얼마나 제 몫을 해내느냐에 따라 이번 이번 시즌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세터 염혜선과 같은 이적생들의 활약 여부도 변수를 줄 수 있다. 리그 9경기에서 4승 5패 기록.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지난 시즌까지 오랫동안 팀을 이끌었던 이정철 감독이 사임했고 김우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7시즌 만에 PO에 탈락한 기업은행은 한 시즌 만에 반등할 수 있을지. 과거 이정철 감독과 불화가 있었던 리베로 한지현이 구단으로 복귀했고, 고예림 대신 표승주가 팀에 합류했다. 어나이-김희진-김수지의 공격라인이 건재한 상황에서, 올 시즌 어나이의 공격 비중을 얼마나 잘 분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리그 9경기에서 2승 7패 기록.

 

■ 코멘트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3-2로 승리. 어나이와 김희진이 각각 23득점씩 올리며 제 몫을 해냈던 경기. 당시와 달리, IBK기업은행은 2라운드 기준으로 리시브효율 4.71로 리그 전체 꼴찌다. 인삼공사가 서브가 아주 좋은 팀은 아니지만, 리시브가 되지않는 팀은 다른 기록들을 볼 필요도 없이 공격전개가 제대로 되지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용병이 없는 도로공사를 상대로도 1-3로 패했던 IBK기업은행인데, 수비가 좋은 도로공사가 스스로 버텨내기만 하더라도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던 IBK기업은행. 인삼공사는 레프트 국내전력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해 아쉬운 경기들이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 그나마 지민경이 올라와주면서 최은지가 부진하는 날에도 수비의 힘으로 버텨낼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2라운드 초반 최고의 센터가 김수지였다면, 2라운드 후반부의 최고의 센터는 한송이다. 2라운드 기준 공격성공률 52.63%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공격루트가 부족한 인삼공사에 또다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도로공사를 상대하는 것보다는 한결 나을 수 있겠지만, 인삼공사 역시 지민경 합류 이후 리시브와 디그 모두 좋은 팀이 되었고 디우프라는 하이패스를 보유하고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표승주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인삼공사의 승리를 예상한다.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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