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펠리컨스가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좀 일정을 소화한다. 원정 3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뉴올리언즈다. 성적은 1승 2패. 수비 약점이 뚜렷하다. 최근 3경기 연속 120점이상 실점하는 등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비보다 공격에 치중한 탓도 있지만 수비 전술 자체가 썩 좋지 못한 데다 선수 개개인의 디펜스 능력도 떨어진다. 브랜든 잉그램의 활약상은 굳건하다. 평균 25점이상 넣고 있다. 하지만 페인트 존을 지킬 레이커스의 장대숲을 이겨내긴 쉽지 않다. 여기에 론조 볼이 장염으로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데릭 페이버 스도 사정은 마찬가지.
레이커스는 8연승 포함, 최근 15경기 성적이 14승 1패에 달한다. 모든 부문에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공수 균형과 더불어 주전 벤치의 조화도 일품이다. 드와이트 하워드, 자베일 맥기, 앤서니 데이비스가 지키는 골밑은 뉴올리언즈를 압도할 수 있을 전망. 외곽은 수비에 초점 을 맞춘다. 대니 그린, 라존 론도,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의 활약도 준수하다. 어시스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는 데이비스의 득점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게임 리딩을 통해 레이커스의 유려한 오펜스를 돕는다.
수비 약점이 두드러지는 뉴올리언즈다. JJ 레딕, 할러데이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레이커스에 비해 인사이드 전력이 너무 밀린다. 친정을 찾은 데이비스를 상대로 탈탈 털릴 가능성이 높다. 레이커스의 연승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LA레이커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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