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브루클린 네츠에 아쉽게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부상 공백도 뒤따르고 있다. 케빈 러브가 결장하면서 득점력이 줄어들었고 골밑도 약화됐다. 존 빌라인 감독이 러브를 위해 짠 패턴을 감안한다면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트리스탄 탐슨, 래리 낸스 주니어가 버티고 있지만 한계가 뚜렷하다. 콜린 섹스턴, 다리우스 갈랜드로 이어지는 백코트 득점력이 훌륭하지만 세컨 유닛의 힘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러브의 득점력은 아주 많이 그리을 수밖에 없다.
3연패에 빠진 올랜도 매직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니콜라 부세비치, 애런 고든이 부상으로 빠진 탓, 인사이드 전력도 헐겁다. 특히 득점력이 영 부족하다. 3경기 중 2번이나 두자리 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외곽 자원들의 역할은 나쁘지 않다. 에반 포니에의 부담을 테렌스 로스, DI 어거스틴, 마켈 펄츠가 잘 메우고 있다. 여기에 올해의 수비수 상을 노리는 조나단 아이작의 원빅 로테이션도 훌륭하다 켐 버치, 모하메드 밤바, 알 파룩 아미누의 사이즈, 수비력에도 기대를 걸 수 있다.
러브의 이탈로 인사이드가 약해진 클리블랜드다. 설령 러브가 정상적으로 나선다고 해도 100% 컨디션일 지는 미지수. 반면, 올랜도는 몇몇 선수들이 빠져 있지만 특유의 팀 수비력으로 전력 공백을 만회하고 있다. 원정에서 7전 전패 중인 올랜도가 승리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올랜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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