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렌츠바로시
페렌츠바로시는 헝가리리그 5위 팀으로, 헝가리리그에서는 전력이 좋은 편에 속하지만 유로파 기준으로는 전력이 매우 약한 편에 속한다. 변방리그에 속한 전형적인 약팀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올 시즌 리그에서조차 출발이 좋지않기 때문에 유럽대항전에서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 에스파뇰
에스파뇰은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고, 밸런스 잡힌 전력을 바탕으로 적잖은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에스파뇰의 선택은 변화였다. 올 여름 데이빗 갈레고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이글레시아스-헤르모소 등 핵심 자원들을 모두 이적시키며 변화를 택했다. 그들의 빈 자리에는 각각 바르가스, 칼레로 등의 영입으로 이를 채우기는 했으나, 같은 효율성을 기대하기는 쉽지않은 상황. 성적부진을 이유로 갈레고 감독 대신 파블로 마친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리그 13경기에서 2승 2무 9패 기록. 주전 센터백 날도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스페인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비 로페즈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에스파뇰에 불리한 전개가 이어졌으나, 바르가스가 후반 동점골을 넣으며 간신히 무승부를 만들어냈던 경기. 페렌츠바로시는 앞선 유로파 홈 2경기에서 1무 1패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고, 해당 경기들에서 단 1득점도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에스파뇰은 페렌츠바로시전 무승부를 제외하면 나머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리그의 차이를 승리로 연결시키고 있다. 중원에서 문제를 보이며 공격찬스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현 에스파뇰의 문제점인데, 그래도 타 리그 팀들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만한 전력을 보이고 있다. 페렌츠바로시의 전력 자체가 라리가를 기준으로는 매우 좋지않은 편에 속하며, 유로파 경험도 많지않은 팀이기 때문에 에스파뇰이 원정에서도 충분히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에스파뇰의 승리를 예상한다.
에스파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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