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와 유타 재즈의 맞대결. 멤피스는 전력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다. 5승 12패, 자 모란트가 주도하는 얼리 오펜스를 통해 맞 섰지만 수비 약점, 클러치 상황에서 드러나는 경험 미숙이 아쉬웠다. 물론, 홈구장인 페덱스 포럼에서 유타를 한 차례 꺾긴 했다. 하지만 이 후 멤피스의 수비력은 더 나빠졌다. 다른 선수들이 기복은 더 심해진 상태. 주전 슈팅가드로 나서고 있는 딜런 브룩스가 전혀 제 몫을 해주 지 못하고 있고 모란트도 얼마 전 입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과 거리가 멀다. 여기에 홈 성적도 3승 8패에 불과하다.
유타는 11승 7패로 서부 컨퍼런스 6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새 식구, 마이크 콘리의 부진이 겹치면서 더디게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도노반 미첼의 환상적인 활약과 더불어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이적한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활약상도 아주 준수하다. 직전경기에서 비록 패하긴 했지만 루디 고베어의 복귀도 반가운 소식, 리만름이나 제 몫을 해내지 못했던 조 잉글스의 반등도 반갑다. 원정 성적이 3승 6패에 불과하긴 하지만 멤피스의 오펜스 리듬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지난 맞대결 결과는 잊자. 그리고 특별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는 콘리도 두 번째 방문에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유타가 복수전 에 성공할 전망, 유타의 승리를 추천한다.
유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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