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홈경기. 이번 상대는 유타 재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시즌 초반에 비해 팀 디펜스가 몰라보게 좋아 졌다. 원래 수비에 강점을 지닌 팀답게 내외곽 수비의 균형을 아주 잘 가져가고 있다. 조엘 엠비드, 알 호포드의 트윈타워가 건재한 상황에서 유타의 장점인 높이를 제어할 만한 힘도 충분하다. 조쉬 리차드슨의 무상 공백도 크지 않다. 마티세 타이불, 제임스 에니 스, 칸 코크마즈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다른 선수들의 역활도 준수하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경우, 유타의 빅 포워드를 외곽으로 끌고 나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유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지만 월요일에 열린 토론토 랩터스 전에서 20점 차 대해 를 떠안고 말았다. 경기 초반 극심한 야투 난조를 겪었고 장점인 팀 디펜스마저 무너지면서 고배를 마셨다. 최근 5경기로 놓고 봤을때 4번이나 120점이상 실점을 떠안고 있다. 루디 고베어가 버티고 있지만 세트 플레이가 아닌, 트랜지션 상황에서는 수비 위력이어진다. 에드 데이비스의 복귀도 그리 큰 힘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 마이크 콘리, 도노반 미, 보안 보그다노비치가 짊어진 부담도 큰 편이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대비, 공격력이 많이 둔화돼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수비력, 위기관리 능력은 몰라보게 좋아졌다. 그리고 홈에서 9전 전승으로 원정팀들을 손쉽게 돌려세우고 있다. 반면 유타는 강점이었던 수비가 무너지며 우왕좌왕하고 있다. 원정 5연 전에다 백투백으로 체력이 바닥 난 상태, 필라델피아의 연승에 별 문제가 없는 경기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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