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의 홈경기, 샬럿은 밀워키 벅스 전에서 무려 41점 차 대패를 떠안았다. 2연승 마감, 전력 차이가 존재하는 경기이긴 했지만 충격적인 패배임엔 분명했다. 팀 디펜스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손쉽게 첫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페인트 존, 외곽을 가리지 않고 철거움을 드러냈다. 코디 젤러가 복귀했지만 상대 인사이드를 막아내기엔 무리가 따랐다. 그래도 백코트의 힘은 훌륭하다. 디본 데 그래함, 테리 로지어를 주전 가드로 올린 이후 1년의 생산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마일스 브릿지스, PJ 워싱턴의 득점력도 큰 폭으로 올랐다.
피닉스는 떨어질 대로 떨어져 있다. 3연패 무진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무려 140점, 직전경기였던 댈러스 매버릭스를 맞아 120실 점하며 고꾸라졌다. 부상자의 존재로 인해 수비력이 크게 떨어지고 말았다. 수비 로테이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애런 베인즈가 복귀했지만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 데다 리키 루비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다리오 사리치, 겔리 우브레 주니어, 프랭크 카 민스키로는 허약한 샬럿의 인사이드를 공략하긴 쉽지 않다. 데빈 부커가 북치고 장구치는 그림으로는 지난 시즌의 승률을 재현 수밖에 없다.
살럿은 접전의 대명사다. 그리고 그래함의 글러치 능력은 리그 최강이다. 피닉스 역시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지만 주력선수들의 움직임이 죄다 침체돼 있다. 고꾸라지고 있는 피닉스를 상대로 샬럿이 홈에서 1승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 샬럿의 승리를 추천한다.
샬럿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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